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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대구 국화축제를 떠올리며일상 로그 2019. 11. 4. 09:17
2018년 대구 국화축제를 떠올리며
조금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날씨가 추워지니까 지난 10월 27일 대구 국화축제에 갔던 날이 생각이 납니다. 사실 국화축제를 보기 위해서 대구를 방문한건 아니었지만 우연히 대구 수목원에서 국화축제를 시작하는 첫날이었습니다. 그래서 간만에 안구정화도 할겸 가보기로 했었는데요.
승용차로 30분을 달려 도착을 했는데 첫날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주차 공간도 많지가 않았습니다. 아무튼 긴 시간을 머무르기 위해서 간것이 아니라 예쁜 꽃들을 보면서 잠시나마 힐링 목적으로 갔었는데요.
하필 이날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었고 날씨가 너무 추웠습니다.
대구 국화축제 첫날 가신 분들은 아마도 굉장히 후회하셨을꺼에요. 사람들 모두 어깨를 움츠리고 입술이 파랗게 질려서 다니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아무튼 사진은 나름대로 많이 찍었다고 생각했는데요. 아직까지 국화꽃이 만개하지는 않았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추위 때문에 국화꽃 보다는 실내 정원에서 다른 나무와 꽃들을 더 많이 구경한듯 합니다. 국화축제이긴 했지만 야외에는 잘 정리가 되어 있는 분재들도 상당히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요. 확실히 분재는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많이 몰려 자세하게 구경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비록 없지만 2018년 대구 국화축제의 흥미꺼리는 캐릭터 포토존이었는데요. 연인, 가족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서 줄을 설 정도로 인기가 있었습니다. 캐릭터들은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미니언즈, 라바 등이었죠.
아무튼 뜻하지 않게 구경을 하게된 대구 국화축제였는데요. 아쉬운 점은 2가지 였습니다. 아직 국화꽃이 만개시기가 아니었고 날씨가 바람과 함께 몹시 추웠다는 점입니다. 그렇지만 대구에서의 추억이 하나 생겼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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