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이것의 정체는 토스트
    일상 로그 2019. 11. 3. 10:37

    이것의 정체는 토스트이다.


    사진은 갤럭시 S7으로 찍었지만 화질이 개 구리네. 물론 뭐 음식(?) 자체가 극혐 비쥬얼이긴 하지만.....왜 이렇게 화질이 뿌옇게 나오는지 모르것네....먼가 설정이 잘못되었나....나중에 확인해 보기로 하고....아무튼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게 된 이유는 빵 때문이다.

    처치곤란 모닝빵이 냉장고의 한켠을 차지하고 있어 어쩔수 없이 짬처리를 해야만........


    근데 모닝빵은 그냥 먹어도 맛있긴 한데.....이날은 먼가 자극적인 소스를 곁들이고 싶은 욕심이 들어서....결국 자극적인 소스는 머 케챱과 마요네즈가 전부이지만.....암튼 본의 아니게 토스트 같지도 않은 토스트를 만들게 되었다. 


    모닝빵이 워낙 작아서 잘 보이진 않지만 아래 깔려 있다. 재료는 모닝빵 4개, 깡통 햄 1개, 달걀 1개, 케첩과 마요네즈....양상추도 없고...빵 자체가 워낙 작아서 다른 재료를 넣기에도 부담스러움....치즈가 2장 있길래 넣으려다 유통기한을 확인해보니 2018년 6월까지라 그냥 쓰레기통에 버렸다. 모닝빵 짬 처리하려다 유통기한 지난 치즈까지 처리함.


    모닝빵 반으로 자르고 스팸 햄 4등분 하고 달걀 한개로 후라이해서 4등분 했다. 딱 봐도 느끼하게 보인다.이렇게 토스트 같지도 않은 토스트를 만들어서 저녁으로 때웠는데.....사진 속에 나와 있지는 않지만 묵은지와 함께 먹으니까 훨씬 느끼함이 덜하다.


    이날의 진정한 주인공은 토스트가 아니라 묵은지였다. 다음에는 모닝빵 먹을때는 가볍게 딸기잼이나 발라 먹어야 겠다. 토스트는 이삭 토스트 같은......밖에서 사먹는 걸로....토스트 같지 않은 토스트 4개를 다 먹고 나니까 흰쌃바에 냉장고에 있는 간장게장이 간절하게 먹고 싶다...ㅠ.ㅠ

    댓글

Designed by Tistory.